초기불교경전/빠알리어학실

순냐, 순냐따(공)

순일자재 2013. 3. 26. 19:54

 

suṅṅa/순냐 adj. n.[sk. ṣūnya]

1)빈. 텅 빈. 공허한.

2)비실체적인. 현상적인. 소용없는.

3)사람이 살지 않는.

4)공(空)[모든 것이 인연에 따라 생겨나므로 아(我)와 아소(我所)라든가 실체와 자성이 없는 것].

-suṅṅaāgārā 빈 장소. 빈 집. 사람이 살지 않는 곳. 공한처(空閒處).

-suṅṅagāma 빈 마을. 버려진 마을. 사람이 없는 마을.

-suṅṅavimāna 빈 궁전.

-suṅṅasuṅṅa 공공(空空).[感域 즉 感覺(內身)과 그 對象(外境)에 我와 我所라든가 영원한 것도 견고한 것도 없는 空].

 

suṅṅata/순냐따 adj.[<suṅṅato abl.]

1)빈. 텅 빈. 공(空.)한[탐욕·업·나쁜 성격 등의 소멸. 특히 자아의 공함].

2)실체가 없는. 

-suṅṅataphala 텅 빈 과실. 공과(公果).

-suṅṅataphassa 공에 의한 접촉. 공촉(空觸)[想受滅定에 든 자의 세 가지 접촉의 하나].

-suṅṅatavipassanā 공의 이치에 대한 관찰. 공관(空觀).

-suṅṅatavimokkha 공의 이치에 대한 통달을 통한 해탈. 공해탈(空解脫).

-suṅṅatasamādhi|suṅṅatasamāpatti 공의 이치를 관찰하는 삼매. 있음을 여읜 삼매. 공삼매(空三昧). 공정(空定).

 

suṅṅatā f. [suṅṅa의 abstr<추상명사>]

1)텅 빈 것. 있음의 여읨. 공(空). 공성(空性).

2)비실체성(非實體性).

-suṅṅatāānupassanā 있음의 여읨에 대한 관찰. 공에 대한 관찰. 공수관(空隨觀). 공성관(空性觀).

-suṅṅatācetovimutti 공의 이치를 통해서 (갈애에서 벗어나는) 마음에 의한 해탈. 공심해탈(空心解脫).

-suṅṅatājhāna 공의 이치에 따른 선정. 공선(空禪).

-suṅṅatāpakāsana 공의 현시.

-suṅṅatāpaṭisaṃyuttakathā 공에 관련된 이야기. 공론(空論).

-suṅṅatāpada 공이라는 진리.

-suṅṅatāvakka|suṅṅatāvākya 공의 언어. 공류(空類).

-suṅṅatāvāra 공의 단계. 공단(空段).

-suṅṅatāvihāra 공의 이치에 머무는.

-suṅṅatāsamāpatti 공의 이치를 관찰하는 명상의 성취. 공성등지(空性等地). 공정(空定).

suṅṅatta n. [suṅṅa의 abstr.] 텅 빈 상태. 공(空)의 상태.


[빠알리어 사전]-한국빠알리성전협회-퇴현 전재성 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