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적 의심은 다섯가지 장애에서 마지막이다.
1)감각적 욕망 2)악의 3)해태와 혼침 4)들뜸과 후회 5)의심
의심이 있으면 마음이 단일(사마디-기쁨, 평화)해지지 않는다.
결국에 모든 의도(몸과 말과 마음)는 의심으로 귀결된다.
그 의심은 또한 '나에 대한 존재'에 대한 회의이고
참된 사랑에 대한 회의이자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의 원인이다.
자신을 믿고 사랑하지 못하는 이가
밖에서 사랑과 믿음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가?!
사랑하는 이(자신)에 대한 의심은 가장 큰 괴로움의 원인이다.
모든 의심은 궁극(반야,불성,참나,존재)에 대한 의심이다.
그것은 번뇌이고 괴로움의 다른 이름이다..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은 오로지 팔정도, 계정혜이다.
사성제, 팔정도, 계정혜를 말하지 않고 괴로움의 소멸(평화, 행복)을
말하는 것은 사유에 근거한 깨달음(?)으로
얄팍한 이성으로 본성을 속이려는 시도이자 취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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