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를 보지 못하면 길을 잃고 헤매이게 된다.
경전과 큰스님께서 법문듣기와 교학이 먼저임을 강조하신다.
큰스님께서 조금 미워하는 사람부터 사랑하라고 하셨듯이
그 다음에 실천은 자신의 근기에 따라 나아가면 될 것이다.
수행에 대한 열정도 역시 욕심(탐)에 해당하지만
수행에서 꼭 필요한 것임을 간과해선 안된다.
그런데 욕심에는 끝이 없다고 하셨듯이 수행에 대한 욕심이
과하게 되면 오히려 약보다 독이 되기 쉽다.
아침에 현대불교신문 기사에 정토회 법사님이 처음에 108배가
어려운 분들에게 21배를 권한다고 한다.
몇해 전부터 몇일간은 108배를 하다 매번 그만두곤 했었다.
그래서 54배로 줄이기도 했는데 역시나 꾸준히 하기 어렵다.
보리수님의 경우 몇해 전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
불법승과 조상님, 가족에게 참회와 축원의 절을 드리고 있다고 하신다.
절을 하면 몸과 마음이 정리되고 차분해지는 것을 느낀다.
21배는 매일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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