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일선원/순일스님저서

방어할 두려움 없는 자유

순일자재 2013. 1. 14. 18:05

 

 


방어할 두려움 없는 자유

저자
순일 이동호 지음
출판사
아름드리미디어 | 2003-05-1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평화에 이르는 방편을 산문과 시로 쓴 글이다. 수행을 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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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특성

삼매를 체험하고 깨달음에 이른 한 구도자의 명상 에세이!

거칠 것 없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산 삶의 한 모퉁이에서 체험한 삼매.

이것은 평범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삶을 살던 한 사람의 인생을 크게 바꿔 놓았다.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삶의 기로에서 너무나도 평화로운 순간,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을 체험한다면 누구라도 그것이 무엇인가를 찾을 것이다.

저자는 그 경이로운 체험 이후 존재의 본질을 일별(一瞥)하고 무한한 자유와 깨달음을 얻었다.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지금 이 순간에 가장 충실하게 드러나는 순간들 속에 머물게 된

각자(覺者)가 본 세상은 어떠하고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사는 범인(凡人)들에게 일깨우고

싶었던 것은 무얼까? 저자는 '참나'를 찾으라고 단언한다.

깨닫고자 하는 모든 노력조차 방편일 뿐, 그것에 매몰되지 말고 진정한 자아를 찾으라 한다.

그리고 그 길로 가는 방편들을 이 글로 제시한다. '무아→고통의 소멸', '절대사랑→천국(열반)'

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해석되는 저자의 깨달음들은 특정 종교에 얽매이지 않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삼매라는 특정 상태에 들게 해주는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방법들을

일러주고, 이로써 방어할 아무 두려움 없는 자유에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당신이 진정 깨달음을

원하는 이라면, 세련되고 섬세한 여느 명상 에세이와는 달리 투박하지만 생생하고 진솔한

이 글 속에서 깨달음의 진언들을 발견할 것이다.

 

 

이 책의 내용 구성

이 책은 전체 42개의 장(章)과 방편시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저자의 개인사가 진솔하게 실려 있다. 저자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세례를 받았으나,

하느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 말에 반발했던 사건을 가장 먼저 이야기한다.
그때 처음으로 신의 존재와 인간 삶의 의미, 종교에 대해 회의한다. 자기 삶의 방향과 지침이

만들어진 것도 그때라고 말한다. 이후, "하고 싶은 대로 다 한다(단, 책임진다)," "모든 고통과

희로애락이여, 다 와라. 다 겪어주마"라는 지침에 따라 온몸으로 부딪히는 삶의 역정을 걷는다.

성취와 상실, 행복과 고통이 반복되는 삶의 굴곡을 겪다가, 성장기에 우연히 체험했던 '평화로운

순간'을 재차 맛보는 것을 기점으로 삶이 바뀐다. 삼매상태를 체험하고, 이후 존재의 근원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깨달음의 과정을 거친 저자는 그 과정과 결실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비록 불법이나 기독교법이 가장 수승하다 말하고 있으나 그의 글에는

속세에서 온몸으로 살아가며 느끼고 깨우친 바가 담겨 있다.

2∼6장은 존재의 궁극적 본질을 '참나'라 규정하고 '참나'를 찾기 위해 순선(純善)을 행하고

늘 깨어 있을 것을 권한다.

7∼15장은 본질이 아닌 현상에 대한 이해, 특히 고통에 대한 이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삼라만상이 다 대립 관계 속에 있듯이, 고통도 실상 행복과 한 몸임을 주지시키고, 정화된

의식으로 기꺼이 받아들이라고 한다. 그리하면 더 이상 고통은 고통이 아니며, 참이해,

참주시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16∼18장은 저자의 생생한 삼매 체험담이 실려 있다. 삼매에 드는 기술적인 방법과

삼매상태에서의 몸과 의식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19∼40장까지는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 개인의 신념, 인간관계, 의무, 사랑, 운명

등에 대해 참주시, 참이해를 통해 정리한 저자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의 저자
― 순일 이동호

이 책의 저자 이동호는 말 없는 침묵과는 다른, '평화로운 침묵'을 성장기에 체험했다.
일찍이 인생의 모든 굴곡과 희로애락을 맛보겠다고 선언하고, 온몸으로 부딪히는 삶을 살아가다

어느 순간 어릴 때의 그 평화로운 침묵을 재차 체험하고 '그것이 무언가' 하는 의문을 가졌다.

삼매 체험이었음을 깨닫고 참나 찾기에 집중, 자신의 근원을 일별하고 항상 온전한 평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방편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자 이 책을 출간하였다.  

 

이책의 차례
머리말

새로 쓴 머리말

1장 깨달음이 오기까지
2장 악-선-순선-참나
3장 선과 악
4장 선악을 지난 순선
5장 오로지 하나인 그것은
6장 참나는 하나이다
7장 종교란?
8장 우리는 조건지어진 존재가 아니다
9장 모든 대립적 개념들
10장 고통이란?
11장 고통의 숨은 본뜻
12장 에고란?
13장 지금 고통받고 있는 이
14장 햇빛
15장 미워함
16장 삼매란?
17장 삼매
18장 삼매상태시의 몸상태는?
19장 아침에 일어나서
20장 지루함

21장 하는 것과 해야 할 것이란?
22장 무소유
23장 관념, 신념들이란?
24장 얽매인다는 것
25장 타인을 바꾸려 하는 것
26장 사람 관계
27장 관계 속에서의 독립
28장 남에게 보여주려 함
29장 생각이란 캐릭터를 입힌 것이 '나'
30장 업이란?
31장 보물
32장 시시비비
33장 운명이란?
34장 사랑이란?
35장 속임이란?
36장 개아(個我)의 죽음
37장 관점
38장 달라이라마의 <행복론> 중에서
39장 꿈속에서
40장 또다른 꿈속에서
41장 마지막 말 1
42장 마지막 말 2

방편시

 

 

 


내꺼 본 저서는 현재 시중에서는 절판되어 구하기 어렵습니다.

순일선원(TEL:070-7779-7711)에 문의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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