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를 마무리하며 (여백있는 마음으로 태어나다)
(2일째 참회시간)
장송곡을 들으며 서서히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을시작했다.
가슴이 아프고 저며온다. 그들의 얼굴위로 흐르는 눈물은 나의 가슴으로 가득히 젖어들었다.
다시 마음열고 일어서고 싶었다. 내가 잘못했고 미안하다고..피눈물이 났다.
(4일째 관체험)
두려웠고 무서웠던 마음은 어디로 갔는지 누워있는 몸과 마음은 편안하다.
나를 떠나 보내는 소중한 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았다.
슬픔도 없었다. 나도 웃고 있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이 반가이 손을 내밀며 맞아 주신다
한참을 그렇게..행복한 마음으로 누워 있었다.
그동안 돌아보기, 참회를 하며 체면 위선 거짓을 벗어 버렸다.
달팽이처럼 안으로 안으로만 들어갔던 내 마음.
그것은 강한 외로움이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나는 고른 숨을 쉴 수 있을것 같아!!!
200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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