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스님께서 삼매에 드는 것,
초선에 든 희열의 상태가 세상에 가장 큰 공덕이라 하신다.
선행을 하는 것보다도 마음이 단일해 지는 것이
나와 세상에 더욱 큰 이익이다.
삼매는 이미 세상을 초월한 상태이다.
또한 세상일에서는 가장 큰 공덕이 법보시라 하셨다.
사회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려 한다면 간디님처럼
비저항, 비폭력이 가장 수승한 것이라고 자주 말씀하신다.
그 외는 싫든 좋든, 자의든, 타의든
갈등을 조장하게 되기 때문이다.
삼매는 단일한 마음이고 갈등(견해)을 초월한 상태이기에..
내가 세상사에 초연할 수 있을 때 나는 세상에 이익이 된다.
세상사에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업을 쌓는 것은 결국
윤회를 증장할 뿐이기에..
내가 늪에서 나와 있을 때 비로소
늪에 빠진 이를 구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