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경전/원음경전말씀

삼켜버림 경(S22:79)

순일자재 2011. 4. 7. 13:12

9. 비구들이여, 여기에 대해서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는 지금 물질에 의해서 삼켜지고 있다. 마치 지금 현재에 내가 물질에

의해서 삼켜지고 있듯이 과거에도 나는 물질에 의해서 삼켜졌다. 내가 만일

미래의 물질을 즐긴다면 마치 지금 현재에 내가 물질에 의해서 삼켜지고 있듯이

미래에도 나는 물질에 의해서 삼켜질 것이다.'라고.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하여

과거의 물질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물질을 즐기지 않고 현재의 물질을

염오하고 물질에 대한 탐욕을 빛바래고 물질을 소멸하기 위해서 도를 닦는다.

 

나는 지금 느낌에 의해서...인식에 의해서... 상카라들에 의해서... 알음알이에 

의해서 삼켜지고 있다. 마치 지금 현재에 내가 느낌에 의해서...인식에 의해서... 

상카라들에 의해서... 알음알이에 의해서 삼켜지고 있듯이 과거에도 나는 느낌에

의해서...인식에 의해서... 상카라들에 의해서... 알음알이에 의해서 삼켜졌다.

내가 만일 미래의 느낌을...인식을... 상카라들을... 알음알이를 즐긴다면 마치

지금 현재에 내가 느낌에...인식에...상카라들에...알음알이에 의해서 삼켜지고 있듯이

미래에도 나는 느낌에...인식에...상카라들에...알음알이에 의해서 삼켜질 것이다.'라고.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하여 과거의 느낌에...인식에...상카라들에...알음알이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느낌을...인식을... 상카라들을... 알음알이를 즐기지 않고

현재의 느낌을...인식을... 상카라들을... 알음알이를 염오하고 느낌에...인식에...

상카라들에...알음알이에  대한 탐욕을 빛바래고 느낌을...인식을... 상카라들을...

알음알이를 소멸하기 위해서 도를 닦는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