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나의순일수련

지금 수행하지 않는 이

순일자재 2011. 2. 4. 00:41

저녁때 금채님,빈터님,매당님,취석거사님,왕수보리님,서목님께서

오셔서 음료와 맛있는 음식들을 내놓으셔서 배부르게 먹었다.

아! 내가 무슨 복을 지어 이런 감사한 은혜를 입는가?!

 

빈터님께서 오래 전부터 수행하신 이야기들,

마치 어린아이가 게임을 하듯이 즐기신다는 말씀!

상수멸은 명확히 깨어 있으나 마치 식물인간과 같을 거라는 말씀을 해 주신다.

초선을 희열을 원하는 만큼 충분히 드시고

오히려 번거롭게 여겨질 때 멈추곤 한다는 말씀등으로 수행이 경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매당님께서도 전등으로 명상장치를 만들어 빛수행을 하시는데

강력한 희열이 번져 오히려 번거롭게 여겨지기도 한다고 하신다.

평소 24시간 내내 희열이 몸에 번진다고 하신다.

이러한 법을 만나게 된것이 콩깍지가 씌인 것이라면

제발 그 콩깍지가 벗겨지지 말기를 바란다고 하신다.

 

원장스님께서 알면서도 지금 선원에 와서 수행을 하지 않는 이는

자기 손해일 뿐이라고 하셨다.